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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웹툰 원작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시즌2, tvN 출격 임박

1억9000만회 조회수, 누적 열람자 900만명 기록
OCN 최대 시청률 달성한 시즌1…“흥행 이어갈 것”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카카오웹툰 ‘경이로운 소문’이 tvN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 플랫폼 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웹툰 ‘경이로운 소문’(글·그림 장이)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가 tvN에서 방영된다고 12일 밝혔다. 경이로운 소문2의 첫 방영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웹툰 ‘경이로운 소문’은 누적 조회수 1억9000만회, 누적 열람자 900만명을 기록한 작품이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시즌1·2가, 올해 3월부터 시즌3이 연재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태국·대만·인도네시아 등에 카카오엔터가 진출한 모든 국가에서도 서비스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동명의 드라마 시즌1은 OCN 개국 이래 역대 최고 시청률 경신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웹툰과 드라마 모두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던 만큼 현재 인기리 연재 중인 웹툰과 이번 시즌2 드라마도 남다른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원작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시즌1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연출은 유선동 감독이 맡았다. 극본은 여지나 작가가 썼다. 제작에는 스튜디오드래곤과 네오엔터테인먼트가 참여했다. 첫 화 시청률 2.7%로 시작해 최종화 11%로 종영됐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도 한국 톱(TOP)10 콘텐츠 1위에 2021년 1월 20일 오르기도 했다.

시즌2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도 시즌1과 마찬가지로 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본은 김새봄 작가가 썼고, 스튜디오드래곤·베티앤크리에이터스가 제작사로 참여했다. 시즌1의 주연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한다. 드라마 시즌2는 웹툰 시즌2의 이야기를 담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시즌2 드라마 방영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 이용자 대상으로 드라마 시사회 참석 티켓 증정 이벤트를 전개한다. 웹툰 ‘경이로운 소문’을 읽은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3000캐시, 주연 배우 사인 포스터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이로운 소문’ 원작자인 장이 작가는 “드라마가 시즌2까지 나오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한층 더 성장한 소문과 카운터들의 이야기가 담긴 ‘경이로운 시즌2’ 웹툰과 드라마 모두 많은 분이 재미있게 보셨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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