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넷플릭스’ 기능 신설…“콘텐츠 시청 환경 개선”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보고 싶은 시리즈와 영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나의 넷플릭스’(My Netflix) 기능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나의 넷플릭스는 ▲‘좋아요’를 표시한 콘텐츠 ▲내가 찜한 콘텐츠 ▲시청한 예고편 ▲알림 설정해둔 작품 ▲시청 중인 콘텐츠 ▲최근 본 콘텐츠 등 콘텐츠 기록을 한데 모아 표시하는 탭으로 마련됐다. 회사 측은 “회원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관심 콘텐츠를 더욱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기능”이라고 전했다.
나의 넷플릭스는 모바일 화면의 오른쪽 아래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오는 8월 초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선택 및 시청 편의성 향상을 위해 그간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왔다. 기존 시청 기록 및 취향 분석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포스터를 노출하는 기능이 대표적 서비스로 꼽힌다. 동일 콘텐츠에도 개인별 선호 배우·캐릭터나 장르·미장센 등에 집중한 맞춤형 포스터가 노출된다. 이외에도 시청 취향은 물론 비슷한 취향의 사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고려한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콘텐츠에 대한 선호를 표시하거나 관심 콘텐츠를 저장하는 등의 활동이 많아질수록 나의 넷플릭스에 더욱 다양한 정보가 나타난다”며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더욱 쉽게 만나보길 원한다면, 콘텐츠 경험을 넷플릭스와 적극적으로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는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장르와 포맷을 넘나드는 뛰어난 콘텐츠 제작은 물론, 콘텐츠 시청 환경까지 증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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