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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임직원, 충남 부여군 수박농가 찾아 수해 피해복구 지원

비닐하우스 복구·수해 농작물 폐기
임직원 40명, 자발적으로 참여

토스뱅크 임직원들이 충남 부여군 일대 농가를 찾아 수해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토스뱅크]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윤주 기자] 토스뱅크 임직원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28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일대의 수박 재배 농가를 찾아 시설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국군 장병들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는 곳으로, 토스뱅크는 부여군과의 협의를 통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폭염 경보 속에서도 농가 6600㎡(약 2000평 부지)에 투입, 기록적인 폭우 여파로 산과 하천을 넘어 비닐하우스를 덮친 토사와 폐비닐 등을 걷어냈다. 무너진 비닐하우스의 복구를 돕고 수해를 입은 농작물을 폐기하는 등 유실된 각종 시설 재정비도 도왔다. 향후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각종 자재를 농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온전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현실을 마주해야 하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폭염 경보 속에도 임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피해복구를 위해 나섰다”며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실제로 우리가 곁에서 도울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토스뱅크는 올해 7월 연이은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해당 성금은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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