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백현동 개발 당시 성남시장이였던 이 대표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조만간 관련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옛 한국식품원 부지를 개발해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공기업인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사업에서 배제한 바 있다. 검찰은 이밖에도 개발부지 용도가 변경되는 등 개발과정에 특혜의혹이 있다고 보고 관련 사안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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