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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가부 장관 “잼버리 성범죄, 경미한 수준으로 보고받아”

“K-팝 공연은 6일서 11일로 연기”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이 6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현장 개선 상황 및 민관지원 등 현황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은 6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현장 개선 상황 및 민관지원 등 현황 발표’를 통해 “잼버리 영내 성범죄 경미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김태연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 대장은 현장 프레스센터에서 ‘영내에서 성범죄가 발생해 조기 퇴소한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에서 활동하는 전북연맹 900단 지역대에서는 청소년 72명과 지도자 8명 등 총 80명이 새만금 잼버리에 참여했다.

김 대장은 지난 2일 영지 내 여자 샤워실에 태국 지도자가 들어와 발각됐고, 100여 명의 목격자가 있었음에도 조직위는 경고 조치만 내렸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다. 피해자 보호와 분리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전북연맹 비마이프렌드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하기도 했다.

전라북도 경찰청은 해당 사건이 ‘성적 목적의 침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현재 보고 있다. 다른 법률 검토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발표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K-팝 공연 일정을 당초 예정된 6일 저녁에서 폐영식이 개최되는 11일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장소는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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