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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기 위해 태어났죠”…앱솔루트, 브랜드 협업으로 K-컬처 알린다

앱솔루트, '스티키 몬스터랩'과 콜라보 진행
지난 3일간 400여명 방문, 웨이팅 150번대까지
어우러짐의 가치...‘본 투 믹스’ 브랜드 철학 전파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앱솔루트는 한국의 느낌을 대변할 수 있는 ‘스티키몬스터랩’과 같은 브랜드와 협업해 새로운 유행을 만들고 K-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해나가고자 합니다.”

21일 서울 광진구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열린 ‘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스토어. 페르노리카코리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디자인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과 콜라보한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한다. 

페르노리카코리아 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전무가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프레스데이에서 이번 팝업스토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페르노리카코리아]

“커먼 그라운드에 몬스터가”...‘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스토어

이날 오픈 맞이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단순히 협업만 하는 게 아니라 앱솔루트를 활용한 다양한 맛과 칵테일을 공개하려고 한다”며 “새로운 세대와 교감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젊은 세대, 인플루언서들이 관심을 갖는 ‘커먼그라운드’라는 장소에서 앱솔루트가 가진 철학을 표현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앱솔루트가 한국 보드카 시장에서 절대적 리더이며 시장 점유율 65%에 달하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협업 브랜드를 확대해나가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호튼 대표는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이번 협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미국에서도 (스티키몬스터랩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협업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해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번 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스토어의 캠페인 주제는 ‘본 투 믹스’(Born to Mix)다. ‘섞기 위해 태어났다’는 뜻이다. 보드카가 칵테일 베이스(기주·基酒)를 넘어 사람, 문화, 경험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재료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 이는 앱솔루트의 브랜드 철학인 ‘어우러짐의 가치’와도 어우러진다. 

앱솔루트 라운드는 이 같은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체 공간은 앱솔루트 대표 캐릭터 ‘코스모’와 ‘더블 패션프루트 스타’, ‘보히토’를 중심으로 꾸몄다.

9월 중 매주 토요일에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브랜드 앰버서더인 4인의 전문 바텐더가 제안하는 특별한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는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한다. [사진 송현주 기자]

모든 생각과 경험 어우러진다...‘본 투 믹스’ 브랜드 철학 전파

이와 함께 내부에는 각 캐릭터별 특성을 살린 공간을 체험하는 동시에 앱솔루트와 스티키몬스터랩의 콜라보 굿즈샵을 비로한 앱솔루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외부 공간에서는 앱솔루트의 다양한 플레이버를 기반으로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어볼 수 있는 ‘믹스 마블’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팝업스토어의 인기는 벌써부터 뜨겁다. 지난 3일간(8/18~20일) 약 4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매일 웨이팅만 150번대까지 생겨날 정도다. 이 외에도 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살린 앱솔루트 뮤직 퍼포먼스가 9월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살린 앱솔루트 뮤직 퍼포먼스가 9월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모히토 데이에는 래퍼 머쉬베놈, 코스모 데이에는 래퍼 키썸, 더블 패션프루트 스타 데이에는 와이낫크루의 무대가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6타임씩 진행되는 칵테일 클래스에서는 칵테일 쉐이커와 앱솔루트 제품 등으로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칵테일을 만들고 마셔볼 수 있다. 

9월 중 매주 토요일에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브랜드 앰버서더인 4인의 전문 바텐더가 제안하는 특별한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는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한다. 또한 국내 유일의 가상공간 드로잉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염동균 작가와 헙업한 드로잉 공간을 통해 VR기술과 접목된 앱솔루트를 만나보는 색다를 경험도 할 수 있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마케팅 총괄 전무는 “앱솔루트는 항상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온 브랜드”라며 “훌륭한 제품 품질로 한국 시장에서 절대적인 리더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팝업스토어는 앱솔루트를 통해 사람, 문화, 경험 등 모든 것이 어우러질 수 있는 경험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소비자들이 ‘단순히 보드카를 마신다’가 아닌 앱솔루트를 통해 한국의 문화, 철학을 경험하고 한 데 어우러지는 브랜드의 철학을 나누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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