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日 우량주식 담았다…키움투자자산운용, 신규 펀드 출시
-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과 협업
소니·키엔스 등 상위 포트폴리오 구성

해당 펀드는 JP모간의 ‘JPMorgan Japan Equity Fund’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일본 내 우량한 재무적 성과 및 시장 지배력 등을 가진 기업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이날부터 SC은행과 교보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소니(Sony), 키엔스(Keyence), 도쿄마린(Tokio Marine), 신에츠 케미칼(Shin-Etsu Chemical), 이토추(Itochu) 등을 중심으로 40~8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 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선정한다.
최근 일본 증시는 부진한 글로벌 경기 속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마무리되고 해외 방문객 수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이에 일본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은 과거 대비 전반적으로 매력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현 시점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JP모간 일본 펀드를 신규로 출시했다. 키움과 협업한 JP모간은 1969년부터 일본 주식에 투자한 오랜 경험과 일본 시장에서 폭넓은 범위의 기업을 전담하는 현지 투자전문가팀을 갖추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일본 주식 시장은 여전히 비효율적인 시장으로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리서치가 충분히 커버하지 못하는 종목 비중이 현저히 높기 때문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기업들에 대한 투자 기회가 많이 있다”며 “일본 투자는 개별 종목 선별 능력이 중요한 만큼 개인투자보다는 정보력에 우위가 있는 액티브 펀드를 통해 간접투자로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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