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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보노보노’ IP 활용한 방치형 모바일게임 만든다

일본 TV 애니메이션 ‘보노보노’를 방치형 힐링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개발 화면 모습 [사진 네오위즈]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네오위즈가 자회사 게임온과 함께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에이켄(EIKEN Co.,Ltd.)’과 TV 애니메이션  ‘보노보노’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 연재되고 있는 ‘보노보노’는 누적 발행 950만 부를 넘은 이가라시 미키오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이다. 이상하거나 신기한 것에 관심이 있는 아기 해달 ‘보노보노’와 다람쥐 ‘포로리’ 등 숲 속 동물 친구들이 보내는 유쾌한 일상을 담고 있다.

‘보노보노’의 게임화는 네오위즈와 네오위즈의 자회사 ‘게임온’이 진행하는 공동사업으로, 네오위즈는 게임의 개발을, 게임온은 서비스를 담당한다.

네오위즈는 TV 애니메이션 ‘보노보노’의 따뜻한 세계관을 담은 ‘보노보노, 뭐하니?(가칭)’를 개발한다. 장르는 방치형 힐링 모바일 게임이며, 보노보노와 숲 속 친구들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풍성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네오위즈는 일본 게임 시장에서 회사의 개발력을 입증하고, IP 확장을 통한 게임 라인업 확대를 꾀한다. 글로벌 출시가 예상되며 일정은 미정이다.

네오위즈와 손잡은 주식회사 에이켄은 1969년에 설립된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대표작으로 TV 애니메이션 ‘보노보노’는 물론, '사자에상', '철인 28호', '에이트맨', '캡틴', '유리가면', '아빠는 요리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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