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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빙수에 위스키 두잔...‘애망빙’ 열풍 이을 ‘빙스키’ 나왔다

서울신라호텔, ‘허니콤 아포카토 빙수’ 출시
글렌피딕 15년·글렌리벳 15년 각 1잔씩...11만8000원

서울신라호텔은 가을을 맞아 ‘허니콤 아포카토 빙수’를 출시한다. [사진 신라호텔]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호텔가에서 ‘애플망고빙수(애망빙)’의 열풍을 이을 ‘빙스키(빙수+위스키)’ 세트 상품이 나왔다. 

서울신라호텔은 가을을 맞아 ‘허니콤 아포카토 빙수’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은 음식과 그에 어울리는 주류를 함께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계절별 빙수와 잘 어울리는 주류 조합의 세트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제철 과일로 만든 애플망고빙수와 애플망고의 달콤함을 배가시키는 와인과의 조합 ‘빙바인(빙수+와인)’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위스키의 계절 가을에는 ‘허니콤 아포카토 빙수’와 함께 벌꿀의 달콤함과 풍미를 살리는 위스키를 페어링한 ‘빙스키(빙수+위스키)’ 세트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가격은 11만8000원이다.

‘허니콤 아포카토 빙수’는 곱게 간 우유얼음 위에 진한 지리산 벌집꿀을 통으로 올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이탈리아 밀라노 명품 코바 커피를 더해 입 안에서 감기는 달콤한 꿀과 커피의 깊은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또 빙수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말차·바닐라 아이스크림, 단팥, 블루베리, 카카오닙스 비스킷을 함께 제공해 바삭함과 부드러움 등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빙스키’ 세트의 주류는 글렌피딕 15년, 글렌리벳 15년 2종으로 준비했다. 빙수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벌꿀과의 환상적인 조화를 고려해 높은 도수와 깊은 향이 느껴지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엄선했다. '빙스키' 세트에는 글렌피딕 15년, 글렌리벳 15년이 각 1잔씩(30㎖) 제공된다.

‘허니콤 아포카토 빙수’와 위스키 2잔으로 구성된 ‘빙스키’ 세트는 서울신라호텔 1층 더 라이브러리에서 9월 4일부터 판매하며, 12월부터는 제철 과일로 만든 딸기 빙수와 샴페인을 페어링한 '빙버블'(빙수+샴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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