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시큐어 마곡 사옥, 녹색건축물 준공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ESG경영 일환…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계·디자인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승훈 기자] 피앤피시큐어 마곡 사옥 ‘피앤피스테이션’이 지난 6일 개최된 ‘2023 녹색건축한마당’ 녹색건축대전 시상식에서 녹색건축물 준공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녹색건축의 확산·정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단체·학계가 모여 녹색건축 정책과 기술에 관련된 성과를 공유하고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 국내외 정책을 공유하는 대규모 소통의 장이다. 올해는 ‘빌드 그린(Build Green), 리브 그린(Live Green), 공간의 탄소중립화, 녹색건축으로부터’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피앤피스테이션은 이번 행사에서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지열 시스템 설치를 통한 신재생 에너지 구축 ▲가변풍량(VAV)시스템, 에너지 재생(Energy Recovery) 공조기, 고효율 펌프 및 인버터 제어 구축 ▲패시브 디자인을 통한 에너지 저소비 건축 등을 통해 친환경 건축을 실현한 바를 인정받아 녹색건축물 모범사례로 선정돼 녹색건축물 준공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 마곡동에 위치하고 있는 피앤피스테이션은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통합 접근제어 전문 기업인 피앤피시큐어의 사옥이다. 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 KCC건설 시공, 삼우씨엠 건축사사무소가 감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0월 준공됐다.
피앤피시큐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한 축인 환경보호를 실현하기 위해 피앤피스테이션의 에너지 저소비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설계, 디자인했다. 또한 고효율의 친환경 건축 자재를 시공해 녹색건축 우수등급 인증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 1+을 획득했다.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는 “사옥 건축을 준비하면서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량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절감 방안을 고민했다”며 “현재 사옥 운용 중 소비 에너지 최소화 방안을 다방면으로 고민해 적용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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