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Artue)를 운영하는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총 40억원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주도하고 다수의 엔젤투자자가 참여했다.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를 운영하며 미술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테크 스타트업이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미술품 전시와 중개 방식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해 작가, 딜러, 컬렉터에게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아투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구현된 ‘온라인 뷰잉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전시장에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실시간 카탈로그 레조네 서비스’를 통해 진품 보증 기능도 제공한다.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 관계자는 “아투는 새로운 방식으로 동시대 작가들과 컬렉터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온라인 아트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데이터 역량을 활용한 리셀 기능을 통해 기존 시장을 더욱 확장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아투의 서비스 고도화와 개발 인재 영입을 통한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아투 내 작가 및 참여 갤러리들의 해외 홍보와 국내외 IP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현장미술과 시장미술의 스펙트럼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송보영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 공동창업자는 “아투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갤러리스트 및 컬렉터들에게 더 나은 뷰잉과 편리한 미술 소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아트 커뮤니티를 확장, 연결시키는 새로운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미술과 IT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전통적인 미술시장을 혁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투의 지속적인 성장과 나아가 미술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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