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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오늘부터 3일까지 쉽니다”…해외주식은 거래 ‘가능’ [주식공부방]

추석 연휴~개천절까지 국내 주식시장 휴장
미국, 일본, 베트남 및 유럽 증시 모두 개장
중국 증시 29일~3일까지 3거래일 휴장
주요 증권사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

여의도 증권가. [사진 홍다원 기자]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경기 불황과 주가 폭락에도 웃으면서 주식을 살 수 있어야 진정한 투자자”라며 “불황과 폭락은 곧 투자 기회를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투자의 기회를 잡기 위해선 시장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코노미스트 ‘주식공부방’이 투자의 시작을 준비 중인 독자 여러분께 주식 기본 용어와 최신 시장 이슈에 대해 조금 더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추석 연휴 동안 국내 주식시장이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휴장합니다.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추석부터 개천절에 이르는 6일(9월28일~10월3일)의 황금연휴 기간동안 국내 주식시장은 열리지 않습니다.

휴장 대상 시장은 주식시장과 ETF·ETN·ELW시장 등 증권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 채권시장 등 증권시장과 KSM(KRX스타트업마켓), 파생상품시장, 석유·금·배출권 등 일반상품시장입니다. 장외파생상품(원화·달러IRS) 청산업무와 거래정보저장소(TR)도 정상 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쉬어가지만 해외주식은 거래가 가능합니다. 다만 국가별 휴장일이 달라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번 연휴 중 미국, 일본, 베트남 및 유럽 증시는 모두 개장(총 4거래일)합니다. 중국 증시는 29일부터 3일까지 3거래일 휴장이며 홍콩증시는 10월2일, 대만 증시는 29일 하루씩 휴장합니다.

주요 증권사들은 연휴 기간 해외주식 투자자 문의에 대응하는 해외주식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동안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먼저 삼성증권은 서학개미 고객들을 위해 연휴 기간 동안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합니다. 해외주식 데스크는 설, 추석 등 연휴에도 개인 고객은 물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매를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미래에셋증권도 역시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업무 지원 가능한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 또한 낮 시간에도 거래가 가능한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이용해 아침 9시부터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합니다.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원화로 주문이 가능한 통합증거금 제도를 활용해 미리 환전을 하지 않은 투자자들도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KB증권도 해외 주식 매매를 24시간 지원하는 데스크를 운영합니다. 추석 연휴에도 유선 거래를 비롯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해외주식 거래가 24시간 가능하며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이용시 환전수수료 없이 원화로 5개국(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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