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월클 美모’ 송혜교‧수지, 300만원 vs 1000만원 ‘여신 드레스룩’ 승자는
수지 1000만원대 드레스에 530만원대 론진 시계 착용
송혜교 쇼메 행사장서 주로 국내 브랜드 드레스 입어
엔조최재훈·아보아보 드레스 가격 200만~500만원
[이코노미스트 김설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와 배우 송혜교가 글로벌 브랜드 행사장에 매혹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다. 두 사람이 함께 주목 받은 것은 바로 드레스. 수지는 과감한 디자인의 튜브톱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고, 송혜교는 시크한 블랙 드레스를 매치해 럭셔리한 드레스룩을 완성했다.
수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시계 브랜드 ‘론진’의 미국 행사장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수지는 가슴선이 깊게 파인 과감한 디자인의 튜브톱 드레스로 청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랙 벨벳으로 이뤄진 상의에 핑크빛 스커트가 덧대진 이 드레스는 ‘모니크 륄리에’ 제품이다. 가격은 1026만원. 여기에 수지는 론진의 530만원대 미니돌체비타 워치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송혜교는 최근 순백의 화이트부터, 시크한 블랙, 우아한 미니까지 다양한 드레스룩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자신이 모델로 있는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쇼메의 행사장에 참석해 장점을 부각시킨 스타일링을 여럿 선보인 것이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팝업 행사에서 송혜교는 푸른빛이 도는 비취색 컬러의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우아하면서도 럭셔리한 인형 미모를 과시했다. 앞서 또 다른 행사에서는 순백의 화이트 투피스를 입고 등장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매력을 어필했다.
송혜교가 입은 두 드레스는 국내 웨딩드레스 브랜드 엔조최재훈의 제품이다. 엔조최재훈은 지난 칸 영화제에서 아이유가 착용한 칸 드레스로도 유명세를 떨친 브랜드다. 당시 구찌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아이유가 구찌가 아닌 국내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특히 이목을 끌었다. 아이유는 얇은 초록색 겉감이 인상적인 쉬폰 드레스를 착용해 청초하면서도 깨끗한 이미지를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조최재훈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조최재훈의 가장 특별한 셀럽 송혜교씨만을 위해 특별 맞춤 제작된 드레스”라며 “홍콩, 싱가포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송혜교가 착장한 드레스는 그녀 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드레스로 아직 제품 가격과 제품명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드레스 가격은 미정이지만, 엔조최재훈의 이브닝 드레스의 평균 가격은 200만원 후반~30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송혜교는 또 블랙 드레스와 골드 포인트 액세서리를 매치해 고혹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는가 하면 지난 6월엔 깊게 파인 화이트 롱 실크드레스 입고 등장해 남다른 여신룩을 선보였다. 어깨에 더해진 셔링과 가슴 중앙의 컷 디테일, 자연스럽게 흐르는 듯한 드레이핑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려냈다는 평가다.
해당 드레스 역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아보아보의 실크드레이프롱드레스다. 송혜교 착용 컷이 공개되자마자 브랜드 사에 제품 관련 문의가 폭증했으나 공개적으로 드레스를 구입할 순 없었다. 소비자 문의가 잇따르자 브랜드사는 결국 지난 7월 말 일반 소비자들도 해당 드레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개된 드레스의 가격은 발목까지 오는 기장의 앵클 롱의 경우 348만원. 하이힐과 함께 착용했을 때 바닥까지 오는 플로어 롱 드레스는 448만원이다. 주문 제작 상품으로 제작 기간만 약 3주가 소요된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시계 브랜드 ‘론진’의 미국 행사장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수지는 가슴선이 깊게 파인 과감한 디자인의 튜브톱 드레스로 청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랙 벨벳으로 이뤄진 상의에 핑크빛 스커트가 덧대진 이 드레스는 ‘모니크 륄리에’ 제품이다. 가격은 1026만원. 여기에 수지는 론진의 530만원대 미니돌체비타 워치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송혜교는 최근 순백의 화이트부터, 시크한 블랙, 우아한 미니까지 다양한 드레스룩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자신이 모델로 있는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쇼메의 행사장에 참석해 장점을 부각시킨 스타일링을 여럿 선보인 것이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팝업 행사에서 송혜교는 푸른빛이 도는 비취색 컬러의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우아하면서도 럭셔리한 인형 미모를 과시했다. 앞서 또 다른 행사에서는 순백의 화이트 투피스를 입고 등장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매력을 어필했다.
송혜교가 입은 두 드레스는 국내 웨딩드레스 브랜드 엔조최재훈의 제품이다. 엔조최재훈은 지난 칸 영화제에서 아이유가 착용한 칸 드레스로도 유명세를 떨친 브랜드다. 당시 구찌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아이유가 구찌가 아닌 국내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특히 이목을 끌었다. 아이유는 얇은 초록색 겉감이 인상적인 쉬폰 드레스를 착용해 청초하면서도 깨끗한 이미지를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조최재훈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조최재훈의 가장 특별한 셀럽 송혜교씨만을 위해 특별 맞춤 제작된 드레스”라며 “홍콩, 싱가포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송혜교가 착장한 드레스는 그녀 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드레스로 아직 제품 가격과 제품명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드레스 가격은 미정이지만, 엔조최재훈의 이브닝 드레스의 평균 가격은 200만원 후반~30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송혜교는 또 블랙 드레스와 골드 포인트 액세서리를 매치해 고혹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는가 하면 지난 6월엔 깊게 파인 화이트 롱 실크드레스 입고 등장해 남다른 여신룩을 선보였다. 어깨에 더해진 셔링과 가슴 중앙의 컷 디테일, 자연스럽게 흐르는 듯한 드레이핑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려냈다는 평가다.
해당 드레스 역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아보아보의 실크드레이프롱드레스다. 송혜교 착용 컷이 공개되자마자 브랜드 사에 제품 관련 문의가 폭증했으나 공개적으로 드레스를 구입할 순 없었다. 소비자 문의가 잇따르자 브랜드사는 결국 지난 7월 말 일반 소비자들도 해당 드레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개된 드레스의 가격은 발목까지 오는 기장의 앵클 롱의 경우 348만원. 하이힐과 함께 착용했을 때 바닥까지 오는 플로어 롱 드레스는 448만원이다. 주문 제작 상품으로 제작 기간만 약 3주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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