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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26주적금 with 제주항공, 롯데면세점’ 출시

2개 파트너사 제휴 파트너적금 처음 선보여
만기 고객 중 추첨 통해 국내선 항공권 제공

[제공 카카오뱅크]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카카오뱅크(323410)가 열 두 번째 파트너적금 ‘26주 적금 with 제주항공, 롯데면세점’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26주 적금 with 제주항공, 롯데면세점’은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에 제주항공의 여행 혜택과 롯데면세점의 쇼핑 혜택을 더한 상품이다. 2개 파트너사와 제휴한 파트너적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입 기간은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로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이다.

26주 연속으로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하면, 제주항공의 멤버십 포인트와 항공운임 할인 쿠폰, 롯데면세점의 온·오프라인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제주항공 여행 혜택 중 하나로 최대 2만5000원 상당의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를 제공한다. 리프레시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되고 항공권 구매, 사전 좌석 선택, 기내식 주문 등이 가능한 제주항공의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추가로 제주항공 온라인몰 제이샵에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과 제주항공 항공운임 10% 할인(국제선 전 노선 왕복)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 쇼핑 혜택으로는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쿠폰처럼 사용 가능한 50달러 상당의 리워드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5000원 상당의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26주차까지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해 만기를 달성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제주항공 국내선 편도 항공권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생활 속 금융 혜택 확대를 목표로 다른 기업들과 함께 파트너적금을 만들어오고 있다. 유통,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편의점 등 다양한 업계의 파트너사와 협업해 상품을 선보인 결과, 누적 약 440만 좌의 파트너적금이 개설되는 등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저축을 하는 동시에 여행과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제휴 상품과 파트너사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은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가운데 하나를 첫 주 납입금액으로 선택하면, 매주 그 금액만큼 증액해 자동으로 저축되는 상품이다. 26주 연속 납입에 성공할 경우 연 7.0%(세전)의 금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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