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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美대륙 절반에 깃발 꽂았다...앨라버마주에도 1호점 개장

오하이오주에 이어 앨라버마주 모빌에 매장 오픈
50개 주 중 26개 주 돌파...몽고메리에 2호점 예정

BBQ치킨이 미국 앨라버마주에 1호점을 열고 이를 기념해 테이프커팅식을 열고 주요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BBQ]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앨라버마주 모빌(Mobile, State of Alabama)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BBQ는 미시간주와 오하이오주에 이어 앨라버마주에 매장을 오픈하며 지난 2006년 미국 진출 이후 17년 만에 전체 50개주 중 절반이 넘는 26개주에 매장을 내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매장을 오픈한 모빌점은 앨라버마주에서 버밍햄, 몽고메리 다음으로 3번째로 큰 도시다. 주내 유일하게 바다와 접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10위 안에 드는 중요 항구 도시로 손꼽힌다. 

앨라버마주 모빌 1호 매장은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형태의 BBQ카페 매장으로, 규모는 158㎡(48평)이다. 매장 인근에 사우스앨라버마대(University of South Alabama)가 있으며,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이 혼합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또 몽고메리(Montgomery, State of Alavama)에도 2호점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이번 앨라버마주 매장 오픈으로 미국 전역 매장 오픈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섰다”며 “남은 24개 주를 포함해 전세계 5만개 가맹점 달성을 위해 해외 사업 확장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를 시작으로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하와이 등 주요 지역으로 영업 확장했으며, 최근 오픈한 앨라버마주와 미시건주, 오하이오주를 포함해 총 26개주에서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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