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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도 ‘고객 서비스’도 업그레이드…계속 진화하는 KG모빌리티

토레스 밴·바이퓨얼 등 다양한 매력 더해진 토레스
고객 불만 개선·광역서비스센터 개소 등 노력 지속

토레스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 KG모빌리티]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KG그룹 가족사로 다시 태어난 지 1년이 지났다. 이 기간 KG모빌리티는 국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를 탄생시키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KG모빌리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토레스와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되는 고객 서비스 등을 통해서 말이다.

“토레스를 사랑해 주신 고객님들, 감사합니다”

KG모빌리티는 기존 토레스 고객들에 대한 케어와 신제품 출시를 통한 토레스 브랜드 ‘리부팅’(Re-Booting)에 나섰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국내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대수 5만대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구매 고객에 대한 감사 및 불편 해소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지난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고객 감사 캠페인’이 있다.

해당 캠페인의 핵심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고객 경험 증대다. 그동안 다수의 운전자가 이용한 스마트 미러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만족스러운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보완한 것이다.

KG모빌리티는 제조사 정책에 따라 업데이트만으로는 이용이 불가능한 애플 카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 무선 미러링 어댑터를 지급했다. 지난 9월 이후 생산된 토레스에는 스마트 미러링이 일괄 지원된다.

출시 초기 발견된 헤드램프 눈 쌓임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방지 커버를 지급한 것도 고객을 위한 노력 중 하나다. 이외에도 토레스 전 고객에게 인포콘 무상 서비스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등 품질 및 상품성 불편 사항에 대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 모두 고객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고객 감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KG모빌리티]

더 매력적이고 다양해진 토레스, SUV 시장 태풍으로


KG모빌리티는 기존 고객의 불만을 해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24 토레스’와 스페셜 모델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SUV 시장에서의 돌풍을 넘어 태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2024 토레스’는 상품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T5 모델은 기존에 기본 사양에 옵션으로 운영하던 ▲오토 라이트 컨트롤 ▲우적 감지 와이퍼 ▲스마트 하이빔 ▲스마트 미러링 ▲스마트키 시스템을 적용했음에도 가격을 55만원 인하한 2797만원으로 책정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갓성비’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T7 트림은 기존 모델에 ▲동승석 파워 시트 ▲SUS 도어 스커프 ▲스마트키 2개+디지털 키 ▲3D 매시 매트 등을 기본 적용하고도 판매 가격을 3174만원으로 유지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의 스페셜 모델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도 충족시켰다. 토레스 5만대 판매를 기념해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Limited Black Edition)을 특별 제작했다.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블랙 C필라 가니쉬 ▲20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블랙 휠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등으로 차별화된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최근 CJ온스타일을 통해 500대 한정 판매됐다.

토레스의 변신은 끝이 없다. 합리성과 경제성을 갖춘 ‘밴’(VAN)과 ‘바이퓨얼’(Bi-Fuel)도 국내 출시된 상태다. 토레스 밴은 최대 1843리터(ℓ)의 적재공간에 300㎏ 중량의 짐을 실을 수 있다. 운전석과 동승석 공간과 적재 공간 사이에 리어 뷰 윈도우 파티션과 세이프티 바가 설치돼 후방의 시야를 확보해 안전한 수납이 가능하다. 여기에 ▲개별소비세 5% 면제 ▲교육세 면제 ▲저렴한 세율의 취·등록세(7%→5%)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으로 용도성에 경제성까지 갖췄다. 판매 가격은 ▲TV5 2627만원 ▲TV7 2943만원이다. 

토레스 바이퓨얼은 가솔린의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최고출력(165마력)과 최대토크(27.3㎞·m)로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하며 한 번의 주유로 10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경쟁 모델을 넘어서는 무상 보증 서비스 기간(3년/무제한 ㎞) 등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TL5 3127만원, ▲TL7 3504만원이다. 

경기도 군포에 개소한 KG모빌리티의 광역서비스센터. [사진 KG모빌리티]

차별화된 KG모빌리티만의 ‘One Stop Service’ 


KG모빌리티는 토레스의 상품성 개선뿐 아니라 모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8월 경기도 군포에 광역서비스센터를 개소하고, 9월 6일 준공식을 개최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KG모빌리티는 군포 광역서비스센터 개소를 통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일대의 고객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직영으로 운영되며 고객 관리 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 및 플래그십 사업장으로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만족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는 연면적 4000여 평에 정비시설 3개층, 사무시설 2개층 등 총 5층 규모로 연간 1만6000대 수준의 정비 능력을 갖추고 있다. 차체 교정 장비인 ▲최신 판금 셀렉트 ▲지그 장비 및 도장 ▲샌딩룸 보유 ▲EV전용 정비공간 확보 ▲절연 강화타일 설치 ▲정비용 EV충전기 설치/전용설비 구비 ▲최신 하이브리드형 검차장비 도입 ▲캠핑카 전용 고하중 리프트 설치는 물론 ▲고객휴게실 및 카페테리아 운영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한다. 

KG모빌리티는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직영 서비스센터 2개소, 정비사업소 42개소, 정비센터 11개소, 서비스프라자 258개소 등 300여 개소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향후 전국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망을 확대해 고객 사후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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