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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규등록 협력회사 품질교육 진행

신규협력사 대상 사례전파 교육…협력사 품질역량 강화 위한 상생 프로그램 추진
신한울 3‧4호기, 동유럽원전 수주 추진 등 품질경쟁력 강화 근간 마련

11월 20일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올해 신규 등록한 협력회사 대표를 초빙해 대우건설 직원이 품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대우건설]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1월 20일 올해 신규 등록한 협력회사 대표를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로 초빙해 품질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선 ▲대우건설 품질관리시스템, 품질관리 미흡사례, 우수실패 사례 공유 ▲대우건설 업무 절차 및 품질 기준 전파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사고 예방 등의 커리큘럼을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협력사의 성장이 대우건설의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 등록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각 사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우선 신규 등록 단계부터 서류, 역량평가를 통해 사전 검증절차를 진행한다. 검증을 마친 후, 내부 기준에 적합한 회사를 등록하고 승인받은 협력사를 각 공종별 등급을 부여해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협력사의 품질수준을 높이기 위한 주요 사례전파 교육, 포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꾀하고 있다. 

특히 공사 초기 협력회사와의 착수회의에서 해당 프로젝트의 품질사항과 특이사항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우건설은 품질 불량사례를 공유해 협력회사가 같은 사례를 반복하지 않게끔 교육한다. 공사 진행 단계에서도 협력회사 대표이사와 실무진 교육을 통해 최신 품질 이슈와 우수‧실패사례를 전파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회사가 품질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품질 경쟁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협력회사가 품질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현재 수주추진중인 국내 원전사업인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와 체코‧폴란드 원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사의 우수한 품질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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