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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랑 이어지는 대단지…‘연산 더 클래스 데시앙’, 조합원 모집

부산 연산동 입지…최고 39층, 전용 84~112㎡ 522가구

연산 더 클래스 데시앙 예상 조감도. [제공 태영건설]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태영건설이 부산 연산동에 지역주택사업으로 조성하는 연산 더 클래스 데시앙이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연산 더 클래스 데시앙은 대형마트와 단지가 바로 연결되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과거 홈플러스 연산점이 있던 자리가 고스란히 아파트로 재탄생하는 가운데, 부지의 상징성을 이어받아 대형마트가 단지와 연결 조성될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대형마트로 장을 보러 가기 위해 차를 타고 나갈 필요 없이, 슬리퍼만 신고 연결된 마트로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다.

단지의 입지는 온천천 시민공원과 산책로가 바로 앞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온천천 시민공원은 온천천 강변을 따라 조성돼 있는 공원으로, 중앙에는 온천천이 흐르고 산책로 코스와 운동기구들이 중간중간에 자리하고 있다.

연산 더 클래스 데시앙은 주변에 연서초등학교, 연신초, 부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교육 및 보육 환경도 탄탄하다.

부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입지에 부산 지하철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과 광역전철 동해남부선 동래역을 모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과정로, 반송로, 거제천로가 만나는 교차로에 위치해 부산시 내외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편의∙자연∙교육∙교통 등 탄탄한 주거인프라를 자랑하는 연산 더 클래스 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39층, 3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522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토지 100% 확보가 예정된 만큼 순조롭게 조합원을 모집하고, 오는 2025년 상반기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연산 더 클래스 데시앙의 모집가는 3.3㎡당 1500만원대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9월 기준 부산 평균 분양가 2192만원과 비교하면 690만원 이상 낮다. 국민평형인 전용 84㎡로 환산하면 2억원 이상 더 저렴한 가격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시공을 맡은 태영건설이 연산동에서 이미 ‘연제롯데캐슬데시앙’으로 데시앙 브랜드를 선보인 만큼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산 더 클래스 데시앙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최고 39층 고층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대형 마트도 입점할 예정이다.

연산 더 클래스 데시앙은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을 위해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홍보관은 현장 부지인 부산광역시 연제구 반송로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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