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알토스벤처스, 패션 마케팅 플랫폼 스타일메이트에 시드 투자
- 알토스벤처스 단독 주도…투자금 10억원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간 매칭 서비스 제공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송재민 기자] 패션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타일메이트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단독으로 주도했으며 투자 금액은 한화로 약 10억원이다.
스타일메이트는 지난 2022년 3월 미디언스의 담당 사업부로 앱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같은 해 10월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창업자인 한상희 대표는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유니티 글로벌BD팀, 서울스토어 전략사업본부를 거쳐 미디언스에 합류했다.
스타일메이트는 패션 전문 인플루언서 발굴 및 브랜드와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플루언서들은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신청하고 선택할 수 있어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간 협업에 용이하다. 또한 패션 데이터 분석을 통해 트렌드와 제품에 대한 관심을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해 패션 브랜드의 마케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스타일메이트는 약 47조원 규모인 한국 패션 시장에서 많은 브랜드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지점을 파고들어 사업을 전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패션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총 매출액의 약 5~10%를 마케팅 예산으로 사용할 만큼 중요하다. 그러나 기업에서는 마케팅 최적화와 동시에 자사 제품과 어울리는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지점에서 회사는 데이터 기반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퍼포먼스 마케팅과 추천 알고리즘에 반영해 각 브랜드의 효과적인 바이럴 마케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스타일메이트의 비전과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패션 마케팅 플랫폼 관련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해민 알토스벤처스 심사역은 “글로벌로 뻗어 나가는 한국 패션시장에서 패션 브랜드들이 효율적, 효과적으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 것을 높이 평가해 스타일메이트 팀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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