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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도 위믹스 재상장…"거래지원 종료 사유 해소"

12일 오후 5시부터 입금 가능…거래·출금은 미정
빗썸 “위믹스 재단, 유통량 정상화했다”

[제공 빗썸]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위믹스(WEMIX)를 재상장했다.

12일 빗썸은 공지사항을 통해 위믹스 거래지원을 재개(재상장)한다고 밝혔다. 입금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거래 및 출금 가능 시간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다.

빗썸 측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원사로서 자율규제안 및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해 위믹스의 재거래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지원 종료 이후, 위믹스 재단에서는 코코아파이낸스에 예치된 담보 수량과 타블록체인 플랫폼 내의 투자 등으로 초과 유통된 수량을 회수해 기제출된 자료에 기재된 수량 이내로 유통량을 복구시켜 현시점 재단 공개자료 기준 유통량이 정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위믹스는 현재 공식 블로그, 전자공시시스템(DART) 분기보고서, 코인마켓캡, 쟁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유통량을 비롯한 프로젝트의 주요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로써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중 위믹스가 상장되지 않은 곳은 업비트가 유일하다. 코인원은 위믹스가 DAXA 공통으로 상장폐지된 지 두 달 만인 올해 2월 위믹스를 재상장시켰다. 고팍스는 지난달 위믹스를 신규 상장시켰으며, 지난 8일에는 코빗이 위믹스를 재상장했다.

한편, 빗썸은 위믹스 재상장을 기념해 에어드롭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3일 하루 동안 ‘위믹스 약 10억원 1/N 이벤트’를 진행하며, ‘매일 위믹스 거래하고 100% 당첨 위믹스 에어드롭 받아가자’ 이벤트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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