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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네이버 최다 검색 키워드는 '날씨·유튜브'

2023 네이버 검색 결과 발표
방송·영화서 각각 더글로리·범죄도시 1위

12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 눈이 내리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올해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방송 프로그램은 '더글로리', 영화는 '범죄도시3'가 차지했다. 최근 화제작 '서울의 봄'은 11월 최다 검색 수를 기록했다. 전 분야를 통틀어 네이버 모바일에서는 '날씨'가, PC 웹사이트에서는 '유튜브'가 검색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는 26일 올해 1~11월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2023년 검색어'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네이버 이용자들이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방송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였다.

이어 MBC 드라마 '연인', TvN '일타스캔들', 디즈니+ '무빙'이 순위에 올랐다. SBS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SOLO'(솔로)는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유일하게 방송 5위권에 포함됐다.

영화에서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가 1위를, '오펜하이머', '스즈메의 문단속', '엘리멘탈', '밀수' 가 뒤를 이었다. 지난 11월 최다 검색어는 12·12 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었다.

스포츠에서는 '프로야구'가 1위에 올랐고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위였다. 3~5위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등 축구 관련 키워드였다.

게임에서는 LoL 관련 검색어가 많이 기록된 한 해였다. LoL 등 전적 검색 플랫폼 'OP.GG'(오피지지)가 4위, '2023LoL월드챔피언십'이 5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에는 넥슨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온라인 커뮤니티 '메이플스토리 인벤'과 넥슨의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가 이름을 올렸다.

전 분야를 통틀어 네이버 모바일에서 많이 검색된 키워드로는 '날씨', '유튜브'가 1, 2위를 유지했다. PC 웹사이트에서는 '유튜브'와 '쿠팡'이 1,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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