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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가 더 잘 들어간다" 서울대 정시 합격자 중 일반고 62%

합격자 중 재수생 비율 40.4%
여학생 비율은 36.8%

서울대학교 정문.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올해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합격자 중 일반고 출신이 전체의 62%로 나타났다. 일반고 합격생 비율은 지난해 52.7%에서 9.2%p 늘어 11년 사이 가장 높았다. 

1일 서울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총 154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전형은 1218명, 지역균형전형 156명, 기회균형(저소득) 84명, 기회균형(농어촌) 83명, 기회균형(특수·북한) 4명이다.

정시 일반전형 합격자의 출신 학교 비율을 보면 일반고가 6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율형사립고 19.6%, 예술·체육고 6.0%, 외국어고 3.7%, 영재고 2.3%, 검정고시 2.1%, 자율형공립고 1.9%, 과학고 1.4% 순이다. 

일반고 합격생 비율은 9.2%p 증가한 반면 자율형사립고는 6.2%p, 예술·체육고 1.9%p, 영재고는 1.0%p 감소했다. 외국어고와 검정고시는 각각 0.7%p 늘고, 과학고 비율은 전년도와 동일했다. 

특수교육대상자와 북한 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 4명이 뽑혔고, 북한이탈주민은 선발되지 않았다.

정시모집 합격자 중 재학생은 38.1%로 작년보다 3%p 낮아졌다. 재수생은 40.4%로 0.7%p, 삼수 이상 학생은 19.3%로 1.7%p 늘었다.

수시와 정시모집 합격생 중 여학생 비율은 36.8%로 지난해보다 1.1%p 높아졌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이달 7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4시 사이 등록해야 한다.

미등록 인원이 발생하면 14일, 16일, 20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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