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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마케팅 본격 시작…사실적 캐릭터 강점

[신작 게임 몰려온다]⑥
올해 여름 중 붉은사막 이용자 대상 시연 계획 언급

'붉은사막' 이미지 [사진 펄어비스]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 ‘검은사막’으로 유명한 펄어비스가 올해부터 신작 ‘붉은사막’ 마케팅에 돌입한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그려냈다.   

붉은사막 프로젝트는 김대일 총괄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액션을 기반으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의 재미를 녹여 제작하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프로젝트로 고려해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콘솔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전 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최상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주인공이 그의 용병단과 함께 혼란스러운 시대에서 생존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통일 군주 왕의 절대 권력이 흔들리면서 혼란의 시대에 살아남아야 하는 용병들의 이야기로, 주인공은 그 속에서 다양한 위험과 적대적인 세력들에 맞서야 한다.   

방대하고 깊이 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 추후 멀티플레이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 기존 게임에서 시도되지 않았거나 경험하지 못했던 액션 플레이를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지난 2020년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공개한 바 있다. 아울러 2023년 게임스컴에 참가해 게임 플레이 장면이 담긴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트레일러는 4K 화질의 뛰어난 그래픽으로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담았다. 광대한 대륙과 차가운 사막, 거친 도시 등 오픈 월드 세계를 그리며 그 속에서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마을과 도시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주인공이 만나게 되는 주요 인물과 그의 용병단 이야기가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표현됐다.  

아울러 강렬하고 속도감 있는 액션신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리얼 액션을 제대로 보여줬다. 일대일 전투 외에도 일대 다수의 전투를 선보였으며, 전설 속의 동물과 강력한 보스와의 전투 등 다양한 상황의 전투 액션을 담았다. 특히 미스터리한 던전, 다양한 퍼즐 요소 등 다채롭고 깊이 있는 콘텐츠로 기대감을 자아냈다. 

외신들은 붉은사막의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세계관, 최고의 그래픽으로 그려낸 강렬한 액션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오픈월드 등 완성도 높은 퀄리티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여름부터 ‘붉은사막‘의 본격적인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최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여름 중 붉은사막 이용자 대상 시연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오는 6월 검은사막 10주년을 기념해 서비스 최초로 유럽 모험가들을 직접 찾아가는 ‘하이델 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검은사막 내 ‘하이델 마을’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 중세 도시 베냑에서 하이델 연회에 유럽 모험가들과 글로벌 모험가를 초대해 현실에서 검은사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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