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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 동국대 교수, 41대 한국증권학회장 취임

한국파생상품 회장, 금융위 규제심사위원 등 역임
주요 연구분야, 펀드·기업지배구조·사모자본시장

이준서 한국증권학회장. [사진 한국증권학회]
[이코노미스트 박관훈 기자]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23일 열린 한국증권학회 제48차 정기총회에서 제4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에서 학사, 시러큐스대학에서 재무전공 경영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재무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국대 부임 이전에는 ICU(현 KAIST) IT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펀드, 기업지배구조, 사모자본시장 등이다. 

이 회장은 금융위원회 비상임 증선위원, 국민연금 투자정책전문위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자금지원위원, 한국파생상품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 우정사업본부 예금자금운용위원, 금융위원회 규제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증권학회는 지난 1976년 창립된 아시아 재무·금융분야 중 가장 오래된 학회다. 회원 수는 약 1500명에 달한다. 한국증권학회는 학문과 실무의 연계를 강조하여 학술 연구와 함께 금융 실무 및 제도의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증권학회가 발간하는 영문 학술지 AJFS(Asia-Pacific Journal of Financial Studies)는 2006년에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SSCI에 아시아권 재무·금융 분야 학술지 중 최초로 등재됐다. KJFS(Korean Journal of Financial Studies) 역시 2021년 세계적 권위의 SCOPUS에 국내 재무·금융 분야 학술지 중 최초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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