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1호 상장’ 제주맥주, 3년 만에 자동차 수리·부품업체에 팔려
2021년 5월 코스닥 상장 이후 영업손실 폭 확대
더블에이치엠, 5월 8일 임시 주총 거쳐 경영권 완전 양수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제주맥주(276730)는 최대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 및 문혁기 대표이사가 자동차 수리 및 부품 유통업체인 더블에이치엠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 주식은 전체 주식의 14.79%인 864만3480주로 주당 가격은 1175원이다. 양수도 금액은 모두 101억5609만원이다.
다음 달 15일 중도금 지급 시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오는 5월 8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더블에이치엠이 지정한 이사 및 감사가 선임되면 경영권이 완전히 넘어간다.
제주맥주는 2015년 설립된 수제맥주 업체로 2021년 5월 수제맥주 업계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그러나 2022년 매출이 240억원으로 전년보다 16.9% 줄었고 영업손실은 116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을 겪었다. 지난해도 3분까지 매출이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줄었고 영업손실은 94억원으로 적자 폭이 더 커졌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계약 주식은 전체 주식의 14.79%인 864만3480주로 주당 가격은 1175원이다. 양수도 금액은 모두 101억5609만원이다.
다음 달 15일 중도금 지급 시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오는 5월 8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더블에이치엠이 지정한 이사 및 감사가 선임되면 경영권이 완전히 넘어간다.
제주맥주는 2015년 설립된 수제맥주 업체로 2021년 5월 수제맥주 업계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그러나 2022년 매출이 240억원으로 전년보다 16.9% 줄었고 영업손실은 116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을 겪었다. 지난해도 3분까지 매출이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줄었고 영업손실은 94억원으로 적자 폭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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