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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주주환원율 30% 이상으로 밸류업 모범 실행”

향후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 15% 달성 목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진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지난 28일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실행해 당사 기업가치가 합리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약속드린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지키며 향후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목표로 삼아 업계 최고의 자본효율성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엄 대표는 “현업, 리스크관리, 감사 부문의 3중 체계로 리스크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더욱 고도화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플랫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회공헌, 브랜드 마케팅 등 ESG 활동을 강화해 질적 성장 기반인 무형의 가치를 확보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의 성공적 안착과 인도네시아 법인 체질 개선을 통해 아시아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사업목적 등을 정비하는 정관 변경, 사내·사외이사 선임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규 사내이사로는 김지산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유경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유광열 전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와 정주렴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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