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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희토류 영구자석 국내 생산 확대 및 해외 의존도 완전 배제 기술 개발 추진
폐자석 재활용 연구개발 성분표시 체계 구축

대구·광주·부산·안성·오송 등 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이 3일 확정됐다. [사진 대구시]

산업자원부는 3일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개최하고, 대구 등 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지원방안은 수요-공급기업 공동 R&D, 실증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소부장 인력양성, 금융·기술 지원 등을 포함하며, 단지별 특성을 고려한 단지 간 협력과 제도 간 연계, 컨설팅 등 관련 지원도 패키지로 추진된다.

특히 대구 특화단지 지원방안에는 희토류 영구자석 국내생산 확대와 중희토류 완전배제 등 기술개발 추진, 폐자석 재활용을 위한 연구개발 성분표시 체계 구축, 특화단지 내 모빌리티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인재육성 지원, 국내 생산 희토류 영구자석·모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핵심부품인 모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 확정으로 대구의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산학연이 함께하는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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