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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임직원과 세운상가∙종묘 돌담길 플로깅 행사

쓰레기 수거 비닐도 친환경으로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기부금 조성까지

24일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케이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케이뱅크가 종묘 돌담길 및 주변 거리에서 환경정화 플로깅(Plogging)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세운상가와 종묘사직 돌담길을 걸으며 도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깨끗한 거리를 조성했다.

환경 보호 취지에 맞게 이날 쓰레기 수거에 사용된 비닐 봉투도 생분해성 수지 원료로 만들어져 100% 자연 분해되는 자연친화적 생분해 제품을 사용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일대의 환경 정화는 물론, 걸음 수만큼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기부금 조성으로도 이어졌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5월 한달 동안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임직원이 걸은 걸음 수당 1원을 매칭해 기부금을 조성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플로깅에 참여한 한 직원은 “최근 종묘 돌담길을 둘러싸고 카페, 식당들이 생겨나 쓰레기가 많았다”며 “동료들과 직접 걸으며 문화유산 주변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케이뱅크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5월 한달 동안 진행 중인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도 실시해 취약계층 위한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환경과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의미에서 이번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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