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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영양까지 그대로 담았다...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2024 상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소비자들이 단순히 ‘좋은 제품’에 열광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갖추고 소비자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야 한다. 이코노미스트는 올 상반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브랜드를 찾아 ‘2024 상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소비자 중심 서비스와 신뢰도, 공감도,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기준 삼아 여러 브랜드의 제품과 성과를 살폈다.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인 허태윤 한신대 IT 영상콘텐츠학과 교수가 최종 심사를 맡았다. 심사 결과 전자와 가전, 상조, 은행, 편의점, 뷰티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브랜드 22개가 꼽혔다. 이들 브랜드들은 기존 회사의 철학과 가치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을 얻는 데 성공했다.[편집자주] 
매일유업이 판매 중인 국내 대표 오트 음료 ‘어메이징 오트’. [사진 매일유업]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베타글루칸이 유지시켜주는 포만감이 매력 포인트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트 음료라고 할 수 있다. 칸타코리아에 따르면 어메이징 오트는 2년(2022~2023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국내 데뷔한 어메이징 오트는 출시 1년 만에 2000만팩 이상 팔렸다. 지난해에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67% 늘었다.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매일유업이 올해 목표치를 전년 대비 100% 성장으로 설정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어메이징 오트는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비건 음료다. 동물 유래 원재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오트 껍질의 영양 성분까지 그대로 담은 100% 식물성 제품이다. 원재료인 귀리는 고품질을 자랑하는 핀란드산이다. 원물을 수입해 특허받은 공법으로 직접 제조해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한다.

빈속에 마셔도 부담이 없는 어메이징 오트는 총 5가지 음료와 그래놀라 제품으로 구성된다. ▲오트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무설탕으로 깔끔하고 칼로리(80kcal) 부담도 적은 ‘언스위트’ ▲폴 바셋의 콜드브루 원액이 들어간 ‘커피’ ▲벨기에 생 초콜릿이 조합된 ‘초콜릿’ ▲950mL 대용량의 ‘바리스타’ ▲계란 1/2 분량의 식물성 단백질 3.3g과 베타글루칸 800mg이 한 포(30g)에 담긴 ‘그래놀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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