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후렌치 후라이)이 사라진다. 공급 업체 문제로 판매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회사는 정상화 시점이 되면 별도로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는 20일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후렌치 후라이 판매 중단 소식을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예기치 못한 공급망 내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해드릴 수 없게 됐다”면서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 판매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당분간 햄버거·음료·후렌치 후라이로 구성된 세트 메뉴도 주문할 수 없다. 한국맥도날드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거 단품을 주문한 매장 방문 고객에게 미디엄 사이즈 콜라를 기본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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