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10년만에 돌아 온 "영주 시원축제"... EDM 파티 등 무더위 날릴 다채로운 프로그램 '한가득'

2013년 영주 수박축제 모습 [사진 영주시]
경북 영주시에서 지난 2013년 이후 10여 년만에 무더위를 날려버릴 여름축제가 펼쳐진다.

영주시는 2일 시청 강당에서 '2024 영주 시원(ONE) 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세부 추진계획과 보완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남서 시장과 김병기 시의회 의장, 시의원, 영주문화 관광재단 이사, 관련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여름축제는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영주 문정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며,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및 이벤트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축제 행사장에는 보트 체험, 부표 건너기, 슬라이딩으로 구성된 놀이 기구 3종과 물총 대 난장, 풀장&에어바운스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주무대에서는 MZ 세대를 위한 EDM 파티와 전국 단위 예선을 거쳐 진행되는 서천 강변가요제, 매일 색다른 공연이 펼쳐지는 저녁 별별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28일에는 미스경북 선발대회가 열린다.

박남서 시장은 "지난 해에는 집중호우로 불가피하게 축제가 취소됐었다"라며 "올해는 빈틈없이 준비해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하게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파격 밸류업 청사진 내놓은 메리츠금융…“순이익 50% 이상 주주환원”

2손웅정 축구교실 학부모들 “손 감독, 한 번도 체벌 없었다”

3외국기업, 中 ‘대만독립분자 사형’ 지침에 대만직원 철수 검토한다

4尹, 김홍일 사퇴 이틀 만에 이진숙 지명…李 “지금 언론은 흉기”

5 대통령실, 채상병특검법 통과에 “헌정사 부끄러운 헌법유린”

6신개념 여행박람회 ‘2024 올댓트래블’ 개막…볼거리 무궁무진

7“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했다”…시청역 피의자 ‘급발진’ 고수

8금감원, ‘뻥튀기 상장’ 파두 관련 SK하이닉스 2차 압수수색…“참고인 신분”

9 내일 22대 국회 개원식 무산…의장실 “일정 추후 확정”

실시간 뉴스

1파격 밸류업 청사진 내놓은 메리츠금융…“순이익 50% 이상 주주환원”

2손웅정 축구교실 학부모들 “손 감독, 한 번도 체벌 없었다”

3외국기업, 中 ‘대만독립분자 사형’ 지침에 대만직원 철수 검토한다

4尹, 김홍일 사퇴 이틀 만에 이진숙 지명…李 “지금 언론은 흉기”

5 대통령실, 채상병특검법 통과에 “헌정사 부끄러운 헌법유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