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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규제당국, 구글·애플 간편결제 시스템 ‘전자지갑’ 조사한다

금융감독청·결제규제위 “경쟁당국과 긴밀 협력”

서울 용산구 이마트24 R한남제일점에서 한 시민이 애플워치로 애플페이 결제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영국의 금융·결제 규제당국이 구글‧애플페이 등 빅테크 간편결제 시스템의 경쟁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성명을 통해 결제체계규제위원회(PSR)와 함께 애플페이, 구글페이, 페이팔 등 빅테크 전자지갑이 개인과 기업에 주는 혜택과 위험요인을 동시에 살펴보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소비자가 결제 수단을 선택할 때 전자지갑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여러 결제 체계 간 경쟁 현황을 확인해 보겠다고도 했다. 결제체계규제위원회 측은 이번 공동 조사에 대해 “모든 사람이 결제 접근성과 보호, 선택 측면에서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영국에서는 성인 인구 2명 중 1명 이상이 전자지갑을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고부가가치 물품보다는 일상생활 지출에 전자지갑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매장 포스(POS) 결제의 14%, 온라인 매장 결제의 38%가 전자지갑과 관련돼 있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한편, 애플은 EU가 반독점법 조사를 진행하자 과징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 사실상 유럽 전역에서 애플페이 외 다른 결제 방식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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