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스, 버텍스에 DAC 기술이전…최대 9.3억 달러 규모
표적별 최대 3.1억 달러 기술이전 계약 체결
"선도적 TPD 접근법으로 치료 기회 늘릴 것"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오름테라퓨틱스가 버텍스 파마슈티컬스(버텍스)에 항체-분해 약물 접합체(DAC) 관련 기술을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름테라퓨틱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1500만 달러(약 207억원)의 선급금(업프론트)을 받는다. 버텍스가 최대 3개의 표적에 대해 오름테라퓨틱스의 기술을 활용하면,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등을 포함한 총 계약 규모는 9억 달러(약 1조2442억원) 이상이다.
오름테라퓨틱스가 이번 계약을 통해 이전한 기술은 DAC를 만드는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제(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²) 기술이다. 버텍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크리스퍼-카스9(CRISPR-CAS9) 등 유전자 편집 치료제의 전처치제를 개발하게 된다. 버텍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처음으로 승인한 크리스퍼-카스9 유전자 편집 치료제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승주 오름테라퓨틱스 대표는 "버텍스가 신규 표적 전처치제를 발굴하기 위해 오름테라퓨틱스의 TPD² 기술을 선택해 기쁘다"며 "버텍스와 이번 계약을 체결해, 오름테라퓨틱스도 새로운 적응증 영역에서 선도적인 TPD 접근법이 새로운 질병군의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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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테라퓨틱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1500만 달러(약 207억원)의 선급금(업프론트)을 받는다. 버텍스가 최대 3개의 표적에 대해 오름테라퓨틱스의 기술을 활용하면,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등을 포함한 총 계약 규모는 9억 달러(약 1조2442억원) 이상이다.
오름테라퓨틱스가 이번 계약을 통해 이전한 기술은 DAC를 만드는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제(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²) 기술이다. 버텍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크리스퍼-카스9(CRISPR-CAS9) 등 유전자 편집 치료제의 전처치제를 개발하게 된다. 버텍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처음으로 승인한 크리스퍼-카스9 유전자 편집 치료제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승주 오름테라퓨틱스 대표는 "버텍스가 신규 표적 전처치제를 발굴하기 위해 오름테라퓨틱스의 TPD² 기술을 선택해 기쁘다"며 "버텍스와 이번 계약을 체결해, 오름테라퓨틱스도 새로운 적응증 영역에서 선도적인 TPD 접근법이 새로운 질병군의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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