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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체크카드 4만장 완판…비결은 ‘토대리’

3주만에 완판…1만장 앵콜 추가 판매
디자인·희소성 중요시하는 MZ세대 적중

[제공 케이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케이뱅크가 지난달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한정판 토대리 한정판 카드가 완판 돼 1만 장을 추가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대표 체크카드인 ‘MY체크카드’에 MZ세대 직장인 대표 캐릭터인 토대리 디자인을 입혀 지난달 판매를 시작해 1, 2차에 걸쳐 3주 만에 완판했다.

‘토대리 에디션’은 토대리 캐릭터를 활용해 직장인의 직장 생활 속 애환을 재미있고 깜찍하게 표현했다. MZ세대 직장인을 겨냥해 카드 디자인 3종(▲방학이 필요한 토대리 ▲만두인 척하는 토대리 ▲고래인 척하는 토대리)을 내놨다.

케이뱅크가 준비한 4만 장은 고객 입소문을 타며 3주 만에 소진됐다.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누구나 공감가는 상황을 디자인한 카드 상품성과 일정 기간동안 한정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희소성이 높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최근 한 금융권 연구소에서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잘파세대(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를 통칭하는 말)는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카드 선택 시 고려사항 1위로 카드 디자인(53%)을 꼽았다.

이러한 MZ세대의 니즈를 케이뱅크의 토대리 에디션 한정판 카드가 적중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 디자인 3종 중 고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었고 가장 인기가 높은 디자인은 ‘방학이 필요한 토대리’ 카드가 차지했다.

케이뱅크는 고객 성원에 힘입어 1만 장을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며 준비된 수량이 완판되면 자동 판매 종료된다.

MY체크카드는 월 최대 15만3000원의 캐시백 혜택이 장점인 케이뱅크 대표 체크카드다. 편의점, 카페, OTT 등 총 10가지 영역의 47개 생활 밀착 브랜드에서 5000원이상 결제할 때마다 300원에서 최대 500원(전월 실적 30만원 충족 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MY체크카드는 이달부터 삼성페이 교통카드 등록 기능이 추가돼 K-패스를 활용한 대중교통 혜택을 더욱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고객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한정판 토대리 카드가 높은 인기를 얻어 앵콜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 혜택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생활 속 케이뱅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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