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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군산 인증 중고차 센터 개소…용인·양산 이어 세번째

부지면적 2735평…200대 규모 치장장 보유

현대차 인증중고차 상품화 전담인력이 품질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현대자동차]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라북도 군산시에 새로운 인증 중고차 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경기 용인과 경남 양산 센터 이후 세 번째 인증 중고차 센터다.

군산 센터는 부지면적 9,043㎡ (2735평)에 상품화시설, 200대 규모의 치장장, 출고 작업장, 차량 보관 및 배송장 등의 물류시설을 갖췄다. 월 120대까지 상품화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월 최대 4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번 군산 센터 개소로 현대차는 양산 800대, 용인 538대를 포함해 최대 1538대의 인증 중고차를 상시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치장 대수가 늘어나는 만큼 상품 종류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기존 수도권, 영남권에 이어 서남권 거점 추가로 물류 효율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한다’(Made by Us, Cared by Us.)는 인증 중고차 사업의 핵심 가치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품화와 품질 검증을 거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매입된 차량은 ▲입고점검 ▲정밀진단 ▲판금·도장 등 ▲품질개선 ▲광택·세차 ▲최종점검 ▲품질인증 ▲배송 전 출고점검 등의 상품화 프로세스를 거친다. 또한 소모품 및 부품 교환이 필요한 경우 100% 제조사 인증된 부품으로만 교체가 이뤄진다.

특히 현대차 인증 중고차는 국내 최다 수준인 현대차 272개 항목, 제네시스 287개 항목에 걸친 진단·검사를 거쳐 품질 인증을 받고 판매된다. 정밀진단은 최첨단 장비인 디지털 PDI(Digital Pre-Delivery Inspection)를 사용해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부터 G90까지 제조사가 인증한 고품질의 중고차 상품은 오직 현대차 인증 중고차 센터에서만 구매 가능하다”며 “고객이 믿고 만족할 수 있는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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