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코어, 프리미엄 스코어 서비스 ‘골프라이프’ 화제
- 회원들의 모든 라운드를 총망라한 깊이 있는 분석과 스토리로 재미 요소 추가
스마트스코어가 최근 골프 유료 구독서비스 ‘스스플러스’를 출시하며 새롭게 선보인 ‘골프라이프’ 콘텐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지난 8월 1일 구독서비스 출시하며 기존의 스코어 관리 서비스를 ‘베이직’과 ‘플러스’로 이원화했다. ‘스코어플러스’에는 신규 서비스인 ‘골프라이프’를 추가해, 보다 고도화된 스코어 관리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으로 기대를 모았다.
새로 추가된 ‘골프라이프’ 서비스는 ‘나의 골프스토리’와 ‘그 시절 그 라운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나의 골프스토리’ 메뉴에서는 자신의 골프 인생을 한장의 보고서 형태로 요약해 볼 수 있다. 메뉴에 들어가면 현재 회원의 레벨이 한줄 요약된다. “싱글을 향해 열정을 불태우는 로우보기 골퍼”, “깨백을 향해 거칠 것이 없는 백돌이 골퍼” 등 재치 있는 멘트가 눈길을 끈다.
보고서 하단에 위치해 있는 각 아이콘들을 클릭하면 상세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나의 골프 성장기, 글로벌 골프라이프, 행운과 실력의 조화, 그 님이 오신 인생라운드 등 각각의 메뉴에 각종 통계와 그래프가 총 망라되어 있다.
‘그 시절 그 라운드’ 메뉴에서는 동반자들과 함께한 자신의 골프 인생을 되짚어 볼 수 있다. 각 동반자와의 첫번째 라운드, 생애 최초로 달성한 깨백, 최다 파 기록들이 나열되어 동반자들과 공유하며 대화 소재로 삼기에 안성맞춤이다.
실제로 각종 골프 관련 카페와 커뮤니티에는 자신의 골프라이프 보고서를 공유하는 회원들이 눈에 띈다.
자신의 평균 스코어에 따른 한줄 요약 멘트를 공유하거나, 한국 10대 골프장 중 지역 별로 몇 퍼센트를 정복했는지, 지금까지 방문한 누적 골프장 수가 몇 개인지 등을 공유하는 식이다.
‘골프라이프’ 서비스가 화제가 되면서 구독 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상의 회원 반응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제대로 된 스코어 관리와 3D 야디지 등의 서비스 이용을 위해 구독을 고려하겠다는 반응과 단순 스코어 기록의 기능을 제공하는 앱을 이용해도 충분하다는 반응으로 나뉜다.
스마트스코어는 9월부터 유료 전환될 예정인 ‘골프라이프’ 서비스를 8월 한달 간 모든 회원들에게 오픈해 회원들이 프리미엄 스코어 관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3D 야디지 서비스도 8월 말까지 4회 무료로 제공해 회원들이 구독 서비스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마트스코어 유료화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370만 회원의 누적 데이터를 담은 ‘골프라이프’ 서비스의 인기가 ‘스스플러스’ 구독자 확대로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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