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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운용업계 최초 KG제로인에 금융 콘텐츠 공급

제로인과 KB자산운용 홈페이지·SNS 채널 통해 발행

KB자산운용이 KG제로인 플랫폼에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금융 콘텐츠를 공급한다. [사진 KB자산운용]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KB자산운용이 펀드 평가 및 컨설팅 전문기업 KG제로인(이하 제로인)에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금융 콘텐츠를 공급한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로인과 자사 홈페이지·SNS 채널을 통해 발행하는 금융 콘텐츠를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외 종합 금융정보 솔루션 엠피닥터(MP DOCTOR), 채권정보 시스템 본드웹(BONDWEB), 금융데이터 엑셀 조회 서비스 제라엑셀(ZERA EXCEL) 등과 같은 제로인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KB자산운용의 우수한 금융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KB자산운용은 자사 채널을 통해 소개 중인 ‘현재의 나스닥100 지수, 과연 버블일까?’, ‘채권 듀레이션 쉽게 공부하기’, ‘연봉 올리기보다 쉬운 세금 줄이기’ 등 인기 콘텐츠를 KG제로인 플랫폼에 주 1회 이상 게시할 예정이다. 

KB자산운용의 콘텐츠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 분기 선정하는 10명 내외의 사내 전문가들이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솔루션을 제시한다. 

기존의 일방적인 상품 정보 전달 형식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그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차별점이다. 시황 분석은 물론 검색엔진의 키워드 검색량 등을 분석해 블로그 포스팅, 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월 평균 23건 내외로 발행하고 있다.

한수혁 KG제로인 대표이사는 “KB자산운용의 리서치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좀 더 친절하고 상세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어 선정하게 됐다”며 “KG제로인은 이런 제휴를 통해 시장에 도움을 주는 정보와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과거와 달리 마케팅이 디지털화하면서 고객 접점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투자 고민을 파악하고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의사결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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