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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티메프 피해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 지원

중소기업 최대 5억, 소상공인 최대 1억 대출
대구 피해기업 2,050개사, 피해액 195억 원

대구시청 동인청사 전경 [사진 대구시]
대구시가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 등에 1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한도는 피해규모에 따라 중소기업 최대 5억 원, 소상공인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1년간 대출이자의 최소 1.7%에서 최대 2.2%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e-커머스 판매대금 정산 지연 및 미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대구에는 피해기업이 약 2천 여개사로, 피해액은 200여 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자금지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등의 정책금융기관 자금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자금 신청은 9월 2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 기업성공지원센터와 영업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티메프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적시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내 기업들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금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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