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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여성 추구미 완성”…지그재그, ‘스타일링 콘텐츠’ 거래액 증가

다양한 콘셉트 코디 정보를 제공하는 ‘스타일링’ 코너 운영
‘거래액 기여도’ 전년 대비 119% 증가

[사진 카카오스타일]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다양한 스타일의 코디를 선보이는 ‘스타일링’ 코너가 고객의 쇼핑 가이드 역할을 하며 거래액 기여도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미니멀, 스트릿, 빈티지 등 다양한 콘셉트의 코디 정보를 제공하는 ‘스타일링' 코너를 운영 중이다. 지그재그 패션 에디터가 트렌드를 분석해 콘셉트별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코너로, 고객은 여러 코디를 둘러보며 새로운 트렌드와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다.   

스타일링 콘텐츠 거래액 기여도는 최근 3개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19%) 급증했다. 거래액 기여도는 스타일링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찜 하거나 장바구니에 담은 후 한 달 이내 해당 상품을 구매한 경우 집계된다. 같은 기간 해당 코너를 방문한 고객 수는 52% 늘었으며, 마음에 드는 코디를 저장하는 콘텐츠 찜 수도 2배 가까이(92%) 증가하는 등 스타일링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너 속 콘텐츠 다양화로 쇼핑 가이드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기준 콘텐츠 수는 1년 만에 66% 늘었으며, 조회수 1천 건이 넘는 인기 콘텐츠도 3배 이상(262%) 증가했다. 관심 있는 코디를 저장해 찜 탭에서 한 번에 모아볼 수 있고, 콘텐츠에 코디된 상품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 점도 코너 인기 상승에 한몫을 했다. 

최근 3개월 동안 스타일링 코너를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10대다. 연령별 코너 속 스타일 키워드 클릭 수를 분석한 결과, 10대는 스트릿, 미니멀, 캐주얼 콘셉트의 코디를 가장 많이 탐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20대가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미니멀, 캐주얼, 모던 순으로 스타일링 콘텐츠를 참고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트렌드를 반영한 여러 콘셉트의 코디를 선보이며 콘텐츠를 확대한 것은 물론, 편리한 기능을 지속 고도화한 결과 스타일링 콘텐츠를 참고해 '추구미(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완성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라며 "폭넓은 연령대의 다양한 취향을 가진 고객들이 지그재그에서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재미있게 쇼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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