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한국영화의 별 신성일, 영천에서 영원히 빛나다" 신성일기념관 기공식

지난 1960~70년대 한국영화계를 풍미한 故강신성일 배우는 대학교수, 국회의원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한국 문화예술계 발전을 이끌었다. 지난 2008년 영천시 괴연동에 ‘성일가’를 짓고 10년간 노후를 보내다 2018년 영면했다.
이날 기공한 기념관은 배우 엄앵란 씨 등 유족들이 2020년 9월 ‘성일가’ 건물과 토지를 영천시에 기부하면서 건립이 시작됐다. 도비 46억원을 포함한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2층 규모로 전시관, VR체험관, 수장고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같은 해 9월 정식 개관한다.
최기문 시장은 "신성일기념관이 준공되면 영천시 전체가 한국영화 역사의 보고(寶庫)이자 영화팬들의 추억의 공간이 될 것이며,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하며, 주택과 토지를 기부해 준 유족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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