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9월 중고차 시세 ‘보합세’...“추석 명절 전후 SUV 인기”
- 엔카닷컴, ‘2024년 9월 자동차 시세’ 발표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카닷컴은 9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대상은 2021년식 인기 차종이며 주행거리 기준 6만km, 무사고 차량이다.
공개된 자료를 살펴보면 패밀리카로 선호도가 높은 팰리세이드·카니발·싼타페 등 국산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시세가 상승했다.
구체적으로는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 1.76%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 1.49%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 1.55%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 0.75%의 상승세를 보였다.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는 하락세를 보였다. GV70은 5.16%의 시세 하락을 기록했다. 이어 ▲G80 (RG3) 2.5T AWD 1.17% ▲GV80 2.5T AWD 1.05%의 하락세를 보였다.
국산차 전체 평균 시세는 시세 변동이 크지 않다. 지난달 대비 0.62% 하락한 수준에 그쳤다. 명절 연휴를 앞두고 패밀리카, 아웃도어용 차량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디젤 SUV·RV(레저용 차량) 모델의 시세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수입차의 경우 대형 SUV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BMW X5(g05) x드라이브 30d x라인의 이달 시세는 전월 대비 4.30% 증가했다. 수입차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볼보 XC90 2세대 B6 인스크립션은 3.19% 상승했다. 이에 반해 벤츠 GLE W167 GLE300d 4매틱은 전월 대비 1.38% 떨어졌다.
수입차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03% 증가해 미세한 수준에 그쳤다. 전반적인 시세 변동폭이 크지 않은 셈이다. 수입차의 경우 주로 대형 SUV의 시세가 오르는 양상을 보인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여름 막바지 비수기 이후 중고차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 9월은 시세 변동폭이 크지 않아 인기 모델의 경우 거래가 더욱 빨리 이뤄진다”며 “실용성이 좋은 SUV는 추석 명절 시즌 전후로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SUV를 고려하는 소비자는 각 모델의 시세 변동을 잘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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