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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공립 화석박물관 탄생" 대구 달성화석박물관 23일 개관

국내외 화석 2만여 점, 보석원석 1천여 점 등 풍부한 전시물
대지 8,980㎡, 건축 6,042㎡ 규모. 상설전시실, 화석도서관, 교육체험실 등

달성화석박물관 전경 [사진 달성군]

국내 최초 화석전문 공립박물관인 대구 '달성화석박물관'이 오는 23일 임시 개관한다. 

총 사업비 265억 원이 투입된 달성화석박물관은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대로6길 66번지에 대지면적 8,980m2, 건축연면적 6,042m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상설전시실, 화석 도서관, 교육 체험실, 카페 및 박물관 내 기념품점,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박물관은 국내외 화석 및 암석 2만여 점, 보석 원석 1천여 점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중 500여 점의 동·식물 화석, 공룡 발자국 화석, 해양생물 화석 등이 전시돼 있다. 주요 표본으로는 스트로마톨라이트, 삼엽충, 거미, 거북알, 고래뼈가 있다. 전시내용을 바탕으로 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0~50명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화를 통해 사전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임시개관 기간에는 박물관 1층에 위치한 카페 및 화석 도서관은 전체 개방하고, 2‧3층 전시실은 사전관람 신청자에게만 개방된다. 사전관람은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관람 희망일 1일 전까지 전화로 신청받는다. 박물관은 임시개관 중 미비한 점을 보완해 10월 16일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화석박물관이 국내 최초 화석 공립 박물관으로서 화석 콘텐츠의 요체가 되기를 기대하며,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에게 양질의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특별전과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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