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MTS 종목 정보 화면 개편…“투자 접근성 높인다”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종목 정보 화면을 대폭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각 종목의 거래 관련 정보와 현황, 실시간 이슈까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사용자들이 투자 정보와 주식 거래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존에 제공하던 종목 관련 정보에 ‘호가 현황’, ‘실적’, ‘배당 정보’, ‘거래원’ 등 투자 고민을 도울 신규 정보 섹션들을 추가했다. 또 이들 섹션을 ‘정보’ 탭 아래로 모아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차트 화면에도 변화를 주었다. 기간별 차트에 ‘캔들차트’를 추가해 기존의 라인차트와 간편하게 오가며 살펴볼 수 있게 하는 등 차트 정보의 활용성을 높였다. 새로 추가된 ‘호가 현황’ 섹션은 국내주식의 구매와 판매 각각 10호가의 누적 잔량을 막대그래프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호가별 잔량을 한 눈에 파악하는 것은 물론 현재 매매가 가장 많은 호가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거래 관련 실시간 이슈는 ‘지금 이슈’ 섹션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상한가, 하한가를 달성하거나 최저가,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가격에 관한 중요한 사항이 발생했을 때 소식을 알려 사용자들이 투자 적기를 포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종목의 수익성을 가늠하기 위한 정보 화면도 다듬었다. ‘실적’ 섹션에서는 기업이 발표한 실적 수치를 애널리스트 예상치와 비교해 분석해주고 ‘배당’ 섹션에서는 최근 5년 간의 배당 성향을 그래프 형태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거래량, 시가총액, PER(주가수익비율) 등 해당 종목의 거래현황에 대한 핵심정보를 제공하는 ‘간편 요약’ 섹션, 해당 종목의 기업 정보와 ETF 관련 기초 정보를 보여주는 ‘개요’ 섹션도 다른 정보와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게 새로 구성했다.
새로운 종목 정보 화면은 카카오페이앱 최신 버전의 ‘주식’ 탭에서 원하는 종목을 선택한 후 ‘정보’ 탭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앱의 최신 버전은 일부 사용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기존의 종목 정보의 가시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능을 더하는 한편 단일 메뉴 아래 한데 모아 배치해 다양한 투자정보를 입체적으로 조합할 수 있게 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플랫폼의 장점을 살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누구나 손쉽게 금융투자에 다가설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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