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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우아한형제들, 새 대표에 김범석 트렌디욜고 창업자 내정

튀르키예 커머스 ‘트렌디욜 고’ 창업자·CEO 출신
이르면 올 연말 취임

배달원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 관계자들이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배달 앱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배달료 보장, 지역 차별 개선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새 대표에 김범석 전 트렌디욜고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내정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 CEO는 연말쯤 열릴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우아한형제들 대표로 공식 취임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국환 대표가 지난 7월 독일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와의 이견으로 갑자기 사임한 뒤 사내이사인 피터얀 반데피트가 임시 대표를 맡아왔다.

김 전 CEO는 음식배달과 차량호출 등 플랫폼 사업의 전문가다. 그는 튀르키예 음식배달 서비스 트렌디욜고의 창업자로 이 회사 CEO를 지냈다. 또 차량호출 서비스 우버와 스페인 음식배달 서비스 글로보의 튀르키예 시장 진출을 이끌었다.

김 전 CEO 미국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하고 튀르키예 코치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가 우아한형제들 대표로 취임하면 자사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김 전 CEO에게는 쿠팡이츠의 공세를 물리치고 시장 점유율을 지켜내면서 배달 수수료를 둘러싼 갈등과 불공정 행위 논란 등의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최근 배달앱 시장은 쿠팡이츠의 급성장에 따라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배민은 중개 수수료 인상, 이중가격제 논란 등에 따른 자영업자와 프랜차이즈 업계 반발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우아한형제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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