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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남 ‘생동감 증진’, 돌싱녀 '경제력 보완'...재혼 목적 달랐다

여성 1위 '경제력 보완(35.3%)' ,남성 '생동감 증진(29.5%)'

결혼과 출산 고민 일러스트. [이미지 연합뉴스]
이혼 남녀가 재혼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을 조사한 결과 남성의 경우 ‘생동감 증진', 여성은 ‘경제력 보완’을 가장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는 7일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돌싱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재혼을 통해 가장 얻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29.5%가 ‘생동감 증진’으로 답했고, 여성은 35.3%가 ‘경제력 보완’을 답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생동감 증진'에 이어 ‘경제력 보완(25.6%)’, ‘안정감 제고(22.8%)’, ‘일상사 부담 경감(15.5%)’ 등이 뒤를 이었고, 여성은 '경제력 보완'에 이어 ‘안정감 제고(25.2%)’, ‘생동감 증진(17.8%)’, ‘지위 향상(15.5%)’의 순이었다.

또 재혼의 전제조건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돌싱으로 사는 것보다 낫기 위해 전제돼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35.7%가 ‘친밀성’으로 답했고, 여성은 ‘대등한 지위’로 답한 비중이 32.6%로 가장 많았다. 두 번째로는 남녀 모두 ‘상호 신뢰’를 꼽았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원만한 결혼생활은 어느 한 사람만의 노력이나 희생으로는 이뤄지지 않고, 본인은 물론 상대도 무언가를 기대하며 얻고 싶은 것이 재혼”이라며 “쌍방 모두 역지사지의 자세로 상대를 생각하고 배려해야 재혼의 긍정적인 효과가 도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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