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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다음은 스모어”…GS25, ‘마시멜로’ 디저트 선봬

‘스모어 초콜릿’, 출시 이틀 만에 1만6000개 판매
케이크, 쿠키, 버터바 등 마시멜로 상품 확대 예정

모델이 GS25에서 선보인 스모어 초콜릿과 가비지타임 초코멜로 타르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GS리테일]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상반기 큰 인기를 끌었던 두바이 초콜릿에 이어 하반기 디저트 열풍을 ‘마시멜로’로 이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스모어 초콜릿이다. 미국 캠핑 간식 '스모어'는 쿠키 속에 녹아든 부드러운 마시멜로가 특징이다. 최근 SNS 상에서 ‘제2의 두바이 초콜릿’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GS25가 10월 7일 출시한 스모어 초콜릿은 이틀 만에 약 1만6000개가 판매되는 등 현재 초콜릿, 껌, 캔디, 젤리 카테고리 내에서 매출 1등을 차지하고 있다. 마시멜로를 활용한 다른 디저트들도 뛰어난 판매 성과를 보이고 있다. 9월 26일 출시된 ‘가비지타임 초코멜로타르트’는 15만개, 10월 14일 출시된 ‘가비지타임 스모어타르트’는 출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3만개 이상 판매됐다.

GS25는 하반기에도 마시멜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디저트 신상품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공식 상품인 마시멜로 케이크 2종(블랙, 화이트), 11월 초에는 마시멜로버터바와 마시멜로쿠키가 뒤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GS25는 두바이초콜릿의 새로운 확장 버전인 캐러멜프리첼초콜릿을 10월 25일에 선보인다. 카다이프면에 캐러멜과 프리첼을 더한 이 초콜릿은 두바이 현지에서 피스타치오 초콜릿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상품이다. 

올해 GS25는 △헬시플레저 △컬래버레이션 △식감 등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단백베이글, 성수베이글, 찰깨크림빵 등 다수의 히트 상품을 출시해 왔다. 여기에 최근 두바이, 스모어 초콜릿 같은 해외 디저트에 대한 관심에 발맞춰 이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앞으로도 GS25는 새로운 키워드와 유행에 민첩하게 대응해 업계 디저트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선도할 계획이다.

한편, 연이은 히트상품 등장으로 GS25의 디저트와 초콜릿 매출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2%, 초콜릿 매출은 81.4% 신장했다.

최원필 GS25 카운터FF팀 MD는 “두바이 초콜릿부터 시작된 차별화된 식감 트렌드가 스모어 초콜릿으로 이어져, 최근 부드러운 마시멜로 디저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식감 트렌드를 비롯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와 같은 인기 콘텐츠와 협업한 디저트 상품을 지속 선보여 GS25가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세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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