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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열 개라도..." 이승연, 지난 논란에 죽음까지 생각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출연

이승연이 과거 논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이코노미스트 우승민 기자] 배우 이승연(56)이 과거 자신의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스승님 여배우 이승연 연희동 집들이(연예계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과거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승연의 연희동 집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과거 화려했던 이승연의 전성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승연이 연이어 겪은 논란과 그로 인한 공백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승연은 1992년 미스코리아 미(美)에 선발된 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시즌2'로 데뷔했다. 이후 토크쇼 단독 MC를 맡으며 승승장구했지만 1998년 운전면허 불법 취득 사건으로 2년의 공백을 가졌다.

이어 2004년 위안부를 연상케 하는 누드 화보를 발간해 대중에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연이어 2013년에는 프로포폴 투약 사건으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KBS와 MBC에서 출연 금지를 당했다.

이승연은 당시 상황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그때 죽음까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죽음은 힘든 일이 왔을 때가 아니라 지쳤을 때 죽음으로 이끈다"며 "상실감이나 무기력함이 죽음으로 이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당시 잠시 절에 들어갔다는 이승연은 “한 3박 4일을 목놓아 울었다. 아침에 누룽지를 얻어먹고 운문함 위에 구름을 쭈그리고 봤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 산거 아니잖아. 아직 살아볼 날이 있잖아’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승연은 승무원으로 일하다가 1992년 미스코리아 미에 뽑히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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