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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반복해선 안돼" 경찰, 핼러윈 대비 안전인원 집중 배치

주말 비상근무 체제, 경찰 3000명 배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고현장 인근.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서울 경찰 및 안전당국이 핼러윈을 대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참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경찰과 지차제가 함께 안전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핼러윈 기간 중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지원활동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핼러윈 기간 서울 시내의 인파 주요밀집 예상지역 15개소를 선정했다. 여기에 서울경찰청도 선정된 지역 중심으로 서울시 지자체 등과 협업해 안전관리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방침이다.

먼저 주말에 총 3012명의 경찰관이 홍대·이태원·강남역 등에 배치된다. 배치된 경찰관들은 지자체 직원들과 함께 근무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경찰청 및 마포·용산·강남 등 주요 경찰서는 핼러윈 기간 중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에는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핼러윈 기간을 고려해 인파운집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범위를 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핼러윈과 같이 주최자가 없는 지역축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재난안전법이 개정됐다. 이에 서울시 및 지방자치단체는 이번 핼러윈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주도적으로 세울 수 있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핼러윈 기간 중 인파 밀집 장소를 방문하는 시민 여러분들은 주변 지역의 교통통제시간과 보행자 일방통행로 등을 사전에 확인하길 바란다"며 "인파 밀집 시 경찰의 질서유지 안내와 통제에 협조해 안전한 핼러윈이 되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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