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수능 전 떨린다고 먹은 '청심환', 이렇게 먹으면 큰일 난다
- 1~2주전 미리 한의사 처방 권고, 개인별 신체반응 살펴야

25일 대한한의사협회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권고에 나섰다. 흔히 우황청심환으로 불리는 청심환은 신경 안정과 근육 긴장 완화 등 차분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지만, 효능 시점에서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1~2주 전부터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미리 복용해 보면서 신체 반응을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한의협은 "긴장이나 항진이 없는 상태에서 청심환(우황청심환)을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졸음이나 집중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며 "천왕보심단 또한 설사·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켜 수능을 망쳐버릴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중력과 면역력 강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공진단'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 역시 오남용할 경우 심장 박동수 증가와 함께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의협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청심환, 천왕보심단과 공진단 등을 복용하는 일이 잦다"며 "다만 체질이나 복용량 등을 고려하지 않고 구매해 수능일에 맹목적으로 복용하면 도리어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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