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억 오타니 쇼헤이 ‘50번째 홈런볼’...대만 기업이 차지
미국 경매업체 골딘 “월드시리즈 끝난 뒤 공개”
오타니 홈런볼 ,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가격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50번째 홈런볼’이 대만 기업의 손에 쥐어졌다.
미국 경매업체 골딘은 24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역대 가장 가치 있는 야구공인 오타니의 50번째 홈런볼은 대만의 한 기업이 낙찰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월드시리즈가 끝난 후 그들이 누구인지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매에 부쳐진 오타니 홈런볼은 최근 439만200달러(약 61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금액이다.
이전까지의 최고 기록은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이다. 마크 맥과이어의 홈런볼은 당시 305만달러(약 41억7000만원)라는 금액에 팔렸다.
골딘에 따르면 이번 경매에 총 4개국 기업들이 참여했는데, 이 중에는 일본 기업도 있었다. 일본 기업은 오타니 홈런공을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가격이 계속 오르자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 시즌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오타니의 활약을 바탕으로 소속팀 LA다저스는 내셔널리그를 우승했다.
오는 26일부터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와 통합 우숭을 가운데 두고 월드시리즈를 진행한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경매업체 골딘은 24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역대 가장 가치 있는 야구공인 오타니의 50번째 홈런볼은 대만의 한 기업이 낙찰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월드시리즈가 끝난 후 그들이 누구인지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매에 부쳐진 오타니 홈런볼은 최근 439만200달러(약 61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금액이다.
이전까지의 최고 기록은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이다. 마크 맥과이어의 홈런볼은 당시 305만달러(약 41억7000만원)라는 금액에 팔렸다.
골딘에 따르면 이번 경매에 총 4개국 기업들이 참여했는데, 이 중에는 일본 기업도 있었다. 일본 기업은 오타니 홈런공을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가격이 계속 오르자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 시즌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오타니의 활약을 바탕으로 소속팀 LA다저스는 내셔널리그를 우승했다.
오는 26일부터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와 통합 우숭을 가운데 두고 월드시리즈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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